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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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청년의 잔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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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6 ㅣ No.711 어떤 청년의 잔꾀
한 청년이 길을 가다가 이상한 램프를하나 주웠습니다.
청년은 너무나 신기해서 램프를 요모조모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요술 램프였습니다.
그는 어릴적에 어른들로부터 요술 램프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왔었기 때문에 요술 램프를 어떻게 다루는 것인지 이미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알고 있는 방법대로 요술 램프를 살살 문지르며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이 어서 빨리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 요술 램프에서 갑자기 흰 연기가 솟아오르더니
연기 속에서 요정이 나타났습니다.
요정이 반갑게 인사를 한 후에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주인님, 소원이 있으면 하나만 말씀하세요. 그러면 제가
그 소원을 들어드리겠습니다."
청년은 마음 속에 세 가지 소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세 가지 소원 중 어느 한가지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욕심많은 청년은 잔 꾀를 내어 세 가지 소원을 한 가지 소원인 것처럼
이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돈, 여자, 결혼이 소원이오!"
그 후 청년은 소원대로 돈 여자(정신이 돌아 버린 여자)와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욕심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인생은 욕심대로 살 때보다 소망을 하나하나이루어 갈 때에 더욱 행복해집니다.
명심보감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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