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친구는 주님이 주신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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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S-GIRL] 쪽지 캡슐

2000-08-23 ㅣ No.2412

어제 고등학교때 친구를 만났습니다...

고1때부터 친구라.. 벌써 5년째 친구군요..

항상 5~6개월에 한번 보는데.. 그 친구를 만날때마다

느끼는 건 ..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구.. 편안함..

제가 무슨 말을 하건 무슨 짓을 하건 하하.. 웃어주는 친구의 모습..

어젠 오랫만에 수다를 열심히 떨었습니다..비록 몇시간이였지만..

몇달동안 있었던 일을 몽땅 이야기 했죠...

집에 가기전에 그 친구가 제게 말하더라구요..

"네가 내 친구라는게 정말 행운인것 같아.."

하하하...저도 대답했죠..

"아니야 내가 행운이쥐.."

돌아오면서 버스 안에서.. 비록 등치 큰 아저씨들 사이에 찡겨 왔지만...

넘 행복했습니당..

오랫만에 아무 고민없이 즐거웠던 시간들...

그리고 나의 소중한 친구의 사랑스런 한마디..

언젠가 내가 혼자라고 느꼈을때가 부끄러웠습니다..

비록 우리 둘다 바빠서 만난진 못하더라도..

뭐.. 전화로 수다를 떨면 그만이지요...

여러분들도 친한 친구에게 연락하세여...

그리고 그 친구에게 말해보세요..

 

"네가 나의 친구라는게 정말 행운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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