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비오는 목요일엔 빨간 장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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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s-girl] 쪽지 캡슐

2000-08-24 ㅣ No.2430

..수요일엔 빨간장미를..

 

한송이는 어떨까?

왠지 외로워 보이겠지..

한다발은 어떨까?

왠지 무거워 보일꺼야..

그대눈물 씻어주고픈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슬픈영화에서처럼

비 내리는 거리에서

무거운 코트깃을 올려 세우며..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요론.. 노래가 있어요..

오늘 비가 오네여.. 여긴 학교인데.. 저희학교 컴실은 4층이거든여..

창문이 한벽의 반이 창문이라 밖이 잘 보여여..

안개가 깔린 모습이 참 좋네요...

저 위에 노래를 듣다가 뭐.. 수요일이 아닌 비오는 목요일에도 장미꽃 주면 좋잖아요..

그래서 한번 써 보았죵..

저두 어제 바다엘 갔었습니당..

어머 원기는 못봤는데.. 언제 왔었을까???

저두 제 세컨드와..하하..

주위를 둘러보면 꽉막힌 회색 건물들때분에..

숨이 막히더라구요...

바다에 가고싶다.. 습관처럼 말하다가.. 결국 가까운

인천에라도 가자 싶어.. 전철타고 댕겨왔습니당...

민호가 올린 글처럼 이여름의 추억들... 다시생각해보며..

아직 여름은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을 가자고

추억을 하나더 만들러 오늘도 놀러갑니당...

어딜갈지는 아직 나도 몰러...^^

그럼 오늘도 다들 즐거운 추억을 만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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