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꽃불로 타오르는 성모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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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만 [whdaks] 쪽지 캡슐

2001-10-03 ㅣ No.1353

묵주기도 성월을 맞아 아름다운 시한편소개해 드림니다.

 

꽃불로 타오르는 성모님의 사랑    박 종숙(미가엘라)

 

어머님-, 당신의 한 생에는            죽음에서건져내기 위하여

슬프다 못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세상 도처에서 피눈물 흘리시며

아무도 감히 흉내낼 수 없고           전생에 업보처럼 절통하고 계시는 어머님

아무도 감히 접근할 수 없이                

온생에 온 삶을                           

순종과 사랑으로 불태우시며           그 품어 안은 깊고 뜨거운 사랑의 온기로

어둠 밝혀 영원한 생명에             칠흑의 밤바다 같은 세상 풍파에 좌초하지 않고

빛의 지반이 되어 주신 성모마리아님  그래도 오늘 내가 죄 가운데서도 살아 있음을

                                     갚을 길 없는 당신 은총의 배려이오니.

당신의 이름 앞에 서면                소금기 저린 눈물로

왜 이렇게 눈물이 납니까              로사리오 이 불효 여식 사죄 드리며

죽기까지 실로 죽기까지               평온한 기쁨 영원한 위안이신

순명으로 칠고의 아픔 다 견디시며     당신 뜻 해아리는 우리 되게 하소서

한평생 살아가신 삶의 길이

한알 한알 묵주속에 숨쉬며 다가와

아직도 끝나지 않는 우리들의

죄악 때문에                          생명의 빛으로 오시는 평화의 모후시여

아직도 끝나지 않는 고통을 당하시며  사랑의 불길로 오시는 천상 천하의 모후시여

언제나 어디서나                      영원한 그 사랑의 빛으로

늘 우리와 함께 계시며                길이길이 영원히

고통으로 아파하시며                  찬미 찬송 영광 받으시옵소서

                                     내 어머니 마리아님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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