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초등부 신입교사학교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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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원 [min.] 쪽지 캡슐

2000-02-17 ㅣ No.361

 

 참으로,오랜만에 글을 또,올리내요.

 아래 글들을 보니 모두들 열심히 생활들 하고 있군요!

 성연이의 심리테스트도 재미있고, 특이한 감탄사도 더불어 재미를 더했어요!

 아- 저는 11,12,13 일 초등부 신입교사학교를 다녀왔어요!

 너무나 좋았습니다! 거기서 받은 감흥의 여파로 매일매일 그곳에서 배운 노래를 부르고다니지요, 아마,여러분들 중 들으신분들도 있을꺼예요..(상숙이랑, 정현이랑, 저랑,길거리에서 남의 따가운 시선도 아랑곳하지않고 부르는것을..)

 단순히, 아이들과 놀아주는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아니었어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하느님 말씀을 전하고, 사랑을 전하는일이었더라구요!..

 정말 잘 해낼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하느님의 소명이려니하고,열심히 할 생각이예요. 나의 몸이 허락되는한 말이예요..

 여러분들도 시간과 몸이 허락된다면 주일학교 교사를 하시라고 감히 권유하고 싶네요..

  아이고 내가 너무나 많은 말들을 늘어 놓은것 같네요!

   그곳에서 배운노래 중 마음에 와닿은 것을 끝으로 이만 글을 줄일께요!

   안  녕   눈이 시린겨울 아침에...

 

 

                    눈물이  흘러도.

 

 

 

   남들은 나를 보고 언제나- 밝게 웃는다고하지

   하지만,아무도없는 성당에서 조용히 눈물흘리는건 몰라.

   남들은 나의 가면을 보면서 나를 좋다 말하지만,

   나의 가면속에 내모습아는 난 너무나 답답하기만 하네

   외롭고, 아무도 없는듯한 나의길엔 두려움만 앞서네

   막막한 넓은대지에 홀로서있는 듯한 내마음

   오직 그분만 아실거야.

   눈물이 흘러도 닦아줄 이 없는 서럽게 외로워도

   언제나 혼자인 그런길을 나는 걷고있네

   내눈물을 멈추어 줄 수있는 그분을 향해-

   그분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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