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그냥 써본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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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성당에 나가게 된 이유
요즘 성당에 자주 가게 된다.
청년회 일을 맡고 보니 그것에서 파생되어지는 해야할 일들이 많다.
시간들이 조금 부담스러울때도 있지만
시간만 허락한다면 성당에 머무르는 시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성당에선 주님을 좀 더 가까이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다 문득 생각을했다.
게으름을 피우기로 일각연이 있는 내가 어찌 이렇게 좋은마음으로 성당에 나갈까?
이유는 이러한것 같다.
난 우연히 아주 우연히 그리고 막연히 이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그 분이 궁금했다
그런데 그분을 알려면, 그분을 만나려면 그분의 자식이되어야하고,
그러려면 영세를 받아야한다고 누군가가 말해주었다.
난 별 생각없이 그래 그럼 이왕 그분의 자녀가 되려면 효녀가되자..
그래서 난 영세를 받았고 나름대로 열씸하였다.
진짜 나름대로.. 그분이 보시기에 어떨런지는 나도 모르겠다.. 나중에 한번 여쭤봐야지..
난 성당에서 주님을 느끼고 그분을 만났다.
그리고 사람들을 만났고 그 사람들 안에서 다시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사랑을 느꼈다.
크신 주님의 사랑을...
이것이 나같은 게으름뱅이가 열씸 성당을 나가는 이유인것같다.
또, 자꾸 성당에 가야할 일이 많아 지는걸 보면 주님이 내가 보고싶으신가보다.
주님이 날 사랑하시까,그리고 난 주님을 사랑하니까..
주님께 사랑받기위해서..그래서 난 오늘도 성당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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