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그런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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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성 [bluehyslhj] 쪽지 캡슐

2000-03-08 ㅣ No.479

그런 길은 없다

 

베드로시안       

 

                    아무리 어두운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나의 어두운 시기가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집에 가던 도중 여분의 시간에 잠시 들렀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문득 시계를 보니 마침 오늘이 재의 수요일이더군요.

지금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이 너무 힘들고 멀게만 느껴질 때 다른 누군가는 자신보다 더 힘든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며 또 완주를 한 후에 자랑하며 으스대기보다는 주님께서 미리 닦아놓은 길을 남들이 그러했듯 자신도 완주했을 뿐이라며 겸손하게 생각하는 그런 내가 또 여러분이 되길 바라며 이글을 올립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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