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손을 잡는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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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이 정 하
조용히 손 내밀었을 때..
내 마음 속에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람은 내가 가장 외로울 때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손을 잡는다는 것은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일인 동시에. 서로의 가슴속 온기를 나눠가지는 일이기도 한 것이지요..
사람이란 개개인이 따로 떨어진 섬과 같은 존재지만 손을 내밀어 상대방의 손을 잡아주는 순간부터 두 사람은 하나가 되기 시작합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조용히 손을 내밀었을 때, 그때 이미 우리는 가슴을 터놓은 사이가 된 것입니다.
성주간입니다. 부활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사순기간을 돌아보면 왜이리 후회가 되던지... 이 글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로울때... 사람은 늘 혼자라고 생각하지만, 결국엔 옆에서 손을 내미시는 분... 그 분이 계시다는 것에 다시금 힘을 얻곤합니다. 나 때문에 너무도 큰 아픔을 지신 예수님... 그 분과 하나가 되는 마음으로 부활을 기다려야하겠습니다...
< 오 늘 청 년 기 도 모 임 은 ? >
내용 : 십자가의 길을 합니다...
시간 : 4월 9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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