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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 하느님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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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경 [sue60] 쪽지 캡슐

2000-03-18 ㅣ No.626

저 산나여요.

으....ㅁ

다들 기억하고 계시죠 ?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 소개를 한번 하죠.

저는 청년찬양부 소리도둑을 하고 있는 손유경(수산나)입니다.

일명 알리바바라고도 불리우죠.  

소리도둑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 한드려도 되겠지요 ?

그래도 아직 모르시는 귀가 어두운 분들을 위해 (없겠지만)

다시 소개하면요,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과 하느님을 사랑하는데 뜨겁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을 찬양의 기쁜 소리로 빼앗는 사람들의 모임" 입니다.

반주(기타,키보드,드럼)와 씽어 그리고 율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한 달에 한번 -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7시에 지하에서

전신자를 대상으로 찬양의 밤을 하고 있어요.

이번 3월에는 사순절을 위한 특별히 "찬양으로 드리는 십자가의 길"을

준비했으니 많이들 와보시기 바랍니다.

 

글을 쓰게 된 동기!!!  아, 그걸 말할 차례군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제가 창세기 그룹을 맏아서 봉사하게 되었어요.

봉사한지 오래되기도 했고, 또 급작스럽게 마음의 준비도 없이 시작한 터라

사실 많이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저의 생활을 이루 말할 수 없이

바빠졌답니다. (절대 바쁜척 아님!!!)  그런데 단 하루 휴식의 날인 일요일날

바로 이 창세기 봉사를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격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또 대충은 잘 못한답니다.

안하면 안했지 엉터리로 하는 것은 마음이 허락하지 않기에

이번 봉사건은 참으로 저에게 무리이기도 합니다.

호호.. 물론 엉터리로 하지 않겠다는 것은 노력의 차원이지

잟고 못하고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밝혀둡니다.

지금쯤 그룹원들이

"봉사자님은 준비를 해온게 그정도인가여 ?" 하고 물을까봐

내심 상당히 불안한 중입니다.

에이...열심히 할께요!!!

 

그래요.  이렇게 힘든 봉사지만 일단 시작하고 보니 창세기의 하느님과

다시 만날수 있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세상을 사랑으로 창조하시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대로 창조하신

그 사랑...그 속에 담긴 평화...

전에 창세기를 공부할 때보다는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만나는

창조신앙이 아주 매력적이더라는 것입니다.

 

그룹원님들!!!  우리 모두 함께 동그랗게 모여 앉아

머리를 맞대고 마음으로 말하면서 우리안에 계신 하느님을 만나봅시다.

이번 창세기를 통하여 온 세상의 절대적인 주권자가 나를

사랑하고 계시고 나의 든든한 백이되어 주신다는 것을 확인합시다.

그리도 느낍시다...가슴 깊이...

생각만 해도 신이 납니다.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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