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이렇게 경사스러운 날에...

인쇄

박미숙 [B612-J] 쪽지 캡슐

1999-07-06 ㅣ No.312

정말 그런가 봅니다.

 

너무 행복해도 행복한 것을 모르는 것 처럼,

 

우리에게 행복은 마냥 저 산 너머 어딘가에 있는 것처럼 먼 곳만을 바라보죠.

 

바로 우리 곁에 있는 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제가 너무 심각하게 썼나요?!

 

후훗~

 

암튼 말입니다.

 

우리 왕십리에도 기쁜 소식이 있지요. 배로 기쁜 소식!!!

 

다른 본당엘 들러 보고 오는 중인데(비교하자는 건 아니구요),

 

우리 왕판은 너무 썰렁하더라구요

 

이럼 안 되겠다 싶어 못쓰는 글이나마 몇 자 적어 보려구요.

 

우선 오늘은 김영철 베드로 학사님의 부제서품이 있는 날이죠.

 

지금쯤이면 식도 끝났겠네요.

 

그리구 내일은 상지종 베르나르도 부제님이 드디어(?) 사제가 되시는 날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참으로 존경하는 형이자, 선배님! ^ ^

 

멋진 신부님이 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늘 언제나 처음과 같으시길,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 정의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실 수 있는

 

그런 멋진 신부님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두 분의 서품을 축하드리며 이만...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

 

 

 

 

 

 

 



3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