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오늘의복음(마태오13장24절~43절)

인쇄

홍미애 [miae2000] 쪽지 캡슐

2002-07-21 ㅣ No.977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비유를 들어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24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밭에 좋은 씨를 뿌린 것에 비길 수 있다.

 

25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원수가 와서 밀밭에 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26 밀이 자라서 이삭이 팼을 때 가라지도 드러났다.

 

27 종들이 주인에게 와서 ’주인님, 밭에 뿌리신 것은 좋은 씨가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28 주인의 대답이 ’원수가 그랬구나!’ 하였다.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을 뽑아 버릴까요?’ 하고 종들이 다시 묻자

 

29 주인은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밀까지 뽑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30 추수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에게 일러서 가라지를 먼저 뽑아서 단으로 묶어 불에 태워 버리게 하고 밀은 내 곳간에 거두어 들이게 하겠다’ 하고 대답하였다."

 

31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에 비길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밭에 겨자씨를 뿌렸다.

 

32 겨자씨는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지만 싹이 트고 자라나면 어느 푸성귀보다도 커져서 공중의 새들이 날아 와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

 

33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여자가 누룩을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 넣었더니 온통 부풀어 올랐다. 하늘 나라는 이런 누룩에 비길 수 있다."

 

34 예수께서는 이 모든 것을 군중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35 그리하여 예언자를 시켜, "내가 말할 때에는 비유로 말하겠고 천지 창조 때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36 그 뒤에 예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들어 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와서 "그 밀밭의 가라지 비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했다.

 

37 예수께서는 이렇게 설명하셨다.

 

38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자녀를 말하는 것이다.

 

39 가라지를 뿌리는 원수는 악마요 추수 때는 세상이 끝나는 날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다.

 

40 그러므로 추수 때에 가라지를 뽑아서 묶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끝날에도 그렇게 할 것이다.

 

41 그 날이 오면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남을 죄짓게 하는 자들과 악행을 일삼는 자들을 모조리 자기 나라에서 추려내어

 

42 불구덩이에 처넣을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서 그들은 가슴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43 그 때에 의인들은 그들의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이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