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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erent : goodnight &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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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3-03-22 ㅣ No.267

 

80세가 넘은 미국의 어느 할머니가

운명하실 때가 되었습니다.

 

그 분은 자기의 사랑하는 세 아들을 불러서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에게 여러 말로 위로한 다음

'good night'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이제 막내 아들과의 인사가 남았습니다.

그 할머니는 여러가지 말로 막내 아들에게 유언한 다음

'good bye'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막내 아들은

자기의 노모에게 물었습니다.

 

"어머니, 왜 형들에게는 'good night!'이라고 인사를 하시고

저에게는 'good bye!'로 인사를 하십니까?"

 

그때 어머니는 이렇게 답변을 하셨습니다.

 

"얘야, 형들은 주님을 잘 믿고

하느님 앞에서 성실히 살아가고 있으니

훗날 천당에서 나와 다시 만나게 된단다.

그래서 'good night'으로 인사를 한 것이란다.

 

그러나, 너는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네 마음대로 살아오지 않았느냐?

그러니,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고

나와 다시 만날 수도 없단다.

그러니, 이것이 너와의 영원한 이별이 되겠기에

'good bye'로 인사할 수 밖에 없단다."

이렇게 말하는 어머니의 눈에는 눈물이 잔뜩 고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그 아들은 임종하는 어머니의 손을 붙들고

회개를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하늘 나라의

천당 시민이 되지는 못합니다.

하느님을 믿지 않고 제 멋대로 산 사람에게는

그 축복이 주어지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

곧 그를 믿는 사람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와 영광을 주게 되고,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축복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을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길은 모두 거짓입니다.

인류를 막다른 골목으로 인도할 뿐입니다.

 

우리를 이 생명의 길로 인도하신 주님께

찬미와 영광 드립니다.

 

그러나 한번 더 생각해 봅시다.

 

당신의 가족에게는 모두

'good night'하고 인사할 수 있을까요?

'good bye'는 없습니까?

당신의 친척들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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