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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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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자 [fleur1012] 쪽지 캡슐

2015-12-24 ㅣ No.351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안녕하세요? 인천에 사는 유현자 디냐 입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이렇게 응모해 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 직접가서 감상하고싶은 마음이 불끈 솟아오르네요.

화면으로 보는것도 좋지만, 직접 본다면...그 감동은 백배 천배가 되리라 생각 합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작품들중....수집가의 거실....바티칸 박물관 생각이 잠깐 스쳤습니다.

많은 예술품들로 가득했던 그곳... 작품들을보며 성서적인 내용들과 연관시키던 재미가 있었었지요.

로마에서 공부하는동안 잠시 머리를 식히러 잠깐 나가서 동네 성당들을 다니며 

기도도하고 성당안에 걸려있는 미술품도보고, 건축물도 유심히 보던 생각이 나네요.

가난한 유학생에게 동네 성당과 미술관은 그야말로 천국이었습니다.

며칠전 우연히 티비에서 리히텐슈타인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봤어요.

사람들 살아가는 소박한 모습들과 관광객들의 모습,

작품들이 걸려있던 미술관도 소개가 되었었지요.

티비 보면서....우와~ 나도 저기 가보고싶다~~라고 했었는데....이런 좋은 기회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방송보며 신기해하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관람의 기회를 주신다면 어머니 모시고 다녀오고 싶습니다. 

엄마 손잡고 문화생활....생각만해도 가슴이 두근두근...

귀국한지 일년반....바로 일을 시작해서 부모님께 효도할 시간이 없었어요. 

소중한 기회를 주어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buon natale & buon anno nu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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