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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시골에 사시는 파파 할머니가 되어가는 어머님과 함께 전시회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어요.

그림이 무엇인지 전시회가 무엇인지 모르시지만, 이런 새로운 경험이  새로운 세상의 놀라움이 삶의 충천이 되어 기쁨이 되고 나이 들어감의 자랑거리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