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주교연기 에는 음양(陰陽) 과 오행(五行) 등이 나타내는 개념(concepts)들에 대한 구체적 서술이 전혀 있지 않다 [개정판 가톨릭대사전 오류] [1785_] 1242_

인쇄

. [121.190.18.*]

2018-08-23 ㅣ No.1945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45.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1. 들어가면서

 

1-1. 다음은 개정판 "가톨릭대사전"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43_주교연기.htm 

(발췌 시작)

또한 반 성리학 이론에 관한 것은 《주교연기》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성리학의 기본 이론인 태극(太極)·이(理)·기(氣)·음양(陰陽)·오행(五行)에 관하여 비판하였다.

(이상, 발췌 끝) 

 

1-2. 그러나,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중국 명나라가 멸망하기 직전인, 1643년에 초간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호교서인, 아담 샬 신부님"주교연기"의 본문 어디에도 "陰陽"(음양) "五行"(오행) 이들 두 단어들 자체가 사용된 곳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에 대한 비판이 "주교연기" 분문 중에 있을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성리학에서 주장하는 "理"(리)"氣"(기)의 역할들에 대한 비판의 서술도 또한 "주교연기"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1-3. 그런데, 위의 제1-1항에 발췌된 바에서, 기원후 11-12세기에 들어와 처음으로 등장하는, 단지 유학의 한 분파일뿐인, "성리학"의 기본 이론에 "陰陽"(음양) "五行"(오행) 이들 두 단어들이 나타내는 개념들이 포함된다는 설명을 개정판 "가톨릭대사전"이 제시하고 있는데, 이 설명 또한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게시자 주 1: (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개정판 "가톨릭대사전"에 표제어로 수록된 "주교연기"에 대한 안내의 글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지적한 졸글[제목: 아담 샬 신부님의 주교연기 초판은 명나라 멸망 이전인 1643년에 발행되었다; 게시일자: 2017년 11월 23일]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8.htm <----- 필독 권고


(2) 만약에 "陰陽"(음양) "五行"(오행) 이들 두 단어들이 나타내는 개념들이 "한문 문화권"에 언제쯤에 처음 등장하기 시작하였는지도 모르는 분이 개정판 "가톨릭대사전"에 표제어로 수록된 "주교연기"에 대한 안내의 글의 초본(draft)을 작성하였다면, 그리고 이 초본이 윤독 과정에서 또한 바로잡아지지 않았다면, 개정판 "가톨릭대사전" 자체의 권위와 신뢰에 상당한 훼손을 야기하였다는 생각을 아니 할 수 없습니다. 

 

2. 사료 분석

 

2-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중국 명나라가 멸망하기 직전인, 1643년에 초간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호교서인,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주교연기"의 본문을 읽을 수 있으니, (i)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이미 수행한 본문 분석도 살펴보시고, 또한 더 나아가, (ii) 독자들께서도 또한 위의 제1-2항에서 필자가 지적한 바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92-1666_아담_샬/1643_주교연기.htm <----- 클릭하여 꼭 확인하라

 

2-2. 다른 한편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629년에 초간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호교서인,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주제군징" 권하의 본문에서 "陰陽"(음양) "理"(리)"氣"(기) 에 대한 서술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261768 <----- 클릭하여 꼭 확인하라

 

작성 중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812 3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