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하하!! 떨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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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할아버지~~~잉!!! 그리고 저의 편지를 읽어 보셨던 24분들... (한번은 제가 조회를 했었어요 ^^) 수욜에 선거가 있었다고 했었잖아요. 하하!! 떨어졌습니다. 슬프냐구요? 아뇨!!! 어쩌면 이게 저에게 나은 방향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합리화라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내가 계획한 대로 내년을 살 수 있게 되어서 그게 더 좋아요. 원래 계획했던 것이 있었는데 1년 미뤄지는게 안타까웠었거든요. 암튼 홀가분합니다. 그리고 이런 거 밝혀도 될까 모르겠지만 저는 불교거덩요~~~~! 사실은 불교풍의 무교지만요~~~~~ ^^ 모소유라고 아시죠? 법정 스님이 쓰신 글.... 집착을 버리면 맘이 편해지거든요. 할아버지....제가 불교라고 미워하지 마세용~~~! 오늘 정말 날씨가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건강하세요. 빨리 눈이 왔으면 좋겠어요. 첫사랑이 이루어지게.... 실은 지금 손톱에 봉숭아 물들였거든요. 하하!! 나이도 많은게 이런 짓 한다고 욕 마~~~~이 먹었는데... 그럼, 담에 또 쓰께요. 잘 지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