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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세미나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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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모 [kyeong35] 쪽지 캡슐

2007-06-01 ㅣ No.5963

3월말 긴 동면을 벗어나 정신도 들고 몸도 근적거려 홈피 한번들어 왔더니

이상욱 에리야 성령회장님의 이 좋은 성령세미나 참여자가 적으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반 염려반에다,많은 교우들이 들었으면 하는데 적게 들으면 어떻하나 하는,

안타까움반, 아쉬움반에서 묻어나는 글을 쓰셨기에,(전자에 마음이 끌려)

이번에 시지부지하게 끝내면 정말 다음에 필요할때 이번이 빌미가 되어 할때 못하면 어떻하나 싶어

8주간 자신 없었지만 큰맘 먹고 신청하면서 에바란 애칭을 가진 형제님까지 꼬득여 참석했다.

 

8주 과정내내 순간순간 다 좋았다.

 

그중에서도 봉사자님과 면담할때 말 한마디가 나를 변화 시켰다.

 

인간관계중에서 악이라 치부되는 사람이 어항의 고기중에서 메기 역할한다!

 

부산에서 수족관에다 고기를 싣고 오는데 메기 한마리 넣어 오면은 수족관 고기가 다 살아서 서울까지 오고

메기가 없으면 지쳐서 다 죽어 온다는 말에.......왜? 메기 한테 안 잡아 먹힐려고 바짝 긴장하니까.        

 

마지막시간 주임신부님 강론말씀도 좋았다.

 

사실은 중요한건데 흔하고 반복되다 보니까 중요함을 모르고 지낸다는 요지의 말씀, 범사에 감사하라!

평소 소홀히 여겨 뭍혀 지나가는 것들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개인적으론 신부님 미사중 기도하실 때 억양의 톤이 자동차 액셀레타 밟다 마시는 것같아,

아니 ,문장의 기 승 전 결에서 전이 빠지는 것같아 미사 참여 때마다 항상 아쉬웠는데 어제는 전이 빠져도 좋았다.

 

끝으로 이번 성령세미나 봉사하신 형제 자매님들 고마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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