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오래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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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ywkim] 쪽지 캡슐

1999-05-19 ㅣ No.579

너무 오래동안 제가 게시판에 오르지 않았네요.

사실 매일 들여다보는 '일원동 게시판'이지만, '게시판'쓰기가 동작이 안되는 날이 많았다고

변명을 하고 싶네요. 그리고 쓸 말을 잃어버리기도 하였고요.

 또한 그동안에 변화가 있었어요. 제가 새롭게 3년만에 데스크탑 컴퓨터를 장만을 하였습니다. 펜티엄3로 하여 조건을 상향조정하여 우리 웹마스터께서 조립하여서

현재 빠르게, 넉넉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행복한 마음으로 남의 글만을

쳐다보고, 방문을 하였답니다.

 이제는 저도 말을 만들어서 자주 글을 올려야 하겠죠.

오늘 아침에 개신교 사이트를 방문하여 퍼온것인데 읽어 보실래요.

 

한국 신부수녀님 미이민국관리에 엄청난 수모 당함.

 

김수환 추기경 지적

 

미국대사관에서 비자 받기가 제일 힘든 직업 가진 사람이 목사(牧師)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사기를 제일 많이 쳤기 때문이다. 자업자득(自業自得)이다. 거기에 반하여 신부님들은 사기칠 이유가 도대체 없다. 왜냐? 위의 지시를 따라 이동하고 아무 데나 자신의 각종 잇권을 위하여 개신교 목사들 모양으로 교민 500명인 데다 6개 7개씩이나 하꼬방 교회를 세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박사학위만 하더라도 한국 가짜박사학위의 70-80%를 개신교 목사들이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려진 사실이다. 그에 반하여 신부님들은 단 한 개의 가짜 박사학위도 가지고 있지 않다. 아래 미국 이민국관리로부터 한국신부님과 수녀님이 엄청난 수모 즉 [교리문답]과 [12사도]를 물음 받는 어처구니없는 꼴을 당한 것은 개신교 목사들로부터 연유된 것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

 

 

 

미주 한인들의 신뢰도

 

미주지역 한인들의 타민족으로부터의 신뢰도가 일본과 중국, 중앙아시아지역 한인과 비교하면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학 사회학과 정성호교수가 미국거주 1.5세와 2세 3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중앙아시아와 중국지역 교포들은 각기 86.8퍼센트와 82.1퍼센트가 다른 민족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일본내 교포의 신뢰도는 57.6퍼센트, 미국내 교포들은 53.7퍼센트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주교포들의 경우 [매우 신뢰받는다]고 응답한 경우는 6.5%에 불과해 신뢰회복이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 흔히 미국 사회는 크레딧 사회(신용 사회)라고 부른다. 돈이 없더라도 크레딧만 좋으면 얼마든지 융자 등을 받아서 사업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미주한인들이 크레딧을 받지 못하고 있음은 얼마전 이 지역을 방문한 김수환 추기경도 지적한 바 있다. 김추기경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자신을 만나러 오던 신부와 수녀가 이민국관리로부터 신부는 [교리문답], 수녀는 [12사도]의 이름을 댄 후에야 입국이 가능했다면서 미주한인들의 신뢰회복이 필요함을 지적한 바 있다. 또 미국 정부당국의 한인들에 대한 신용도 평가도 높지 않다고 이 지역 영사관계자가 밝힌 바 있다. 그러니 한인들은 공, 사를 불문하고 신뢰를 받지 못하는 민족으로 비쳐지고 있다.

 

올해로 미주 한인이민 95년을 맞으면서 역사에 걸맞게 한인 사회도 성숙해져야 한다. 한인들의 신뢰 회복은 어느 한 사람이 아닌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만 가능하다. 그리고 큰 일로부터가 아닌 질서와 예절을 지키는 등 작은 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98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한세기를 마감하는 다가오는 새해에는 미주한인들의 타민족으로부터의 신뢰도가 크게 상승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재미있나요? 우습죠. 개신교 신자들도 자신들을 올바른 공동체로 이끌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특히 목회자에 대한 비판을 많이 합니다. 물론 긍정적인 비판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는데, 좋은 자세라고 봅니다. 가톨릭 신자로서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선 저부터...

우리도 교회를 사랑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나아가 하느님을 온전히 사랑하는 모습을 갖도록 하죠. 20000.......

그럼 다음에 좋은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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