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잠못드는밤 비는 내리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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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희 [hmarianna] 쪽지 캡슐

1999-07-30 ㅣ No.694

+ 찬미예수님

 

 밖에 비가 또 옵니다. 안녕하세요? 청년성가대 허윤희 마리안나 입니다.

 장마가 끝났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요 며칠사이 계속하여 비가 내렸습니다. (한국의 일기예보는 믿을만한게 못되는군요. 하하하^_^)

 잠깐 스쳐가는 소나기이길 바랬는데 비가 참 모질게도 내리고 있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닥친 시련이나 위기가 인생에 있어 잠시 스치는 소나기이기를 바라지만 어느때는 장대비처럼 우리의 삶속으로 닥쳐 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소나기이건 장대비이건 잘 넘겨서 아침의 밝은 햇살을 맞이할수 있겠죠... 자신의 소중한 삶속에 닥쳐온 시련을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이기는 것인지 잘 모를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의 이 물음에 하느님은 해답을 지니고 계신 열쇠처럼 다가오시 겠지요... 그러한 믿음으로 인해서 어둠속에서 한줄기의 희망을 발견할수 있겠죠. 다음주 월화수는 청년캠프를 갑니다. 그때는 꼭 하느님이 비구름을 걷어 가시고, 예쁜 햇님을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믛튼 저의 불면증은 조금씩 사라져 가고, 다시 상쾌한 새벽을 맞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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