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꿈이라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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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연 [wadi] 쪽지 캡슐

2000-12-10 ㅣ No.1354

내일 태양이 뜰 텐데 비가 올거라고 걱정하는 당신에게,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 있는 당신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행복을 드립니다.

 

당신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할 만큼 다리가 허약하지도 않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 할 만큼

외롭거나 비관적이지도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도 당신의 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 만큼

시력이 나쁘지도 않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일은 단 한 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옛 노트에 적어 보는 일입니다.

당신이 한때 가졌던,

 

그리고 아직도 당신 가슴 속에서 작은 불씨로 남아 있는

그 꿈을 실현하는 일입니다.

한쪽 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쪽 문이 열리지요.

문이 닫혔다고 절망하는 당신에게

다른쪽 문을 찾아보기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행복♥을 드립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배움을 충분히 실현할 만큼

당신은 이미 완전한 존재입니다.

당신이 삶을 창조합니다.

 

다른 누구도 당신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불면의 밤을 깨치고

자기 자신과 대면하기 위해 길 떠나는 당신에게,

경험하기 위해 세상에 왔음을 안 당신에게,

 

창조적이고 명상적인 삶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신에게

나의 행복~♡을 담아서 이 글을 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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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를 밝은 이들의 글들이 이겨울 날씨탔인지 춥다는 느낌으로

다가 와서 긴급으로 이글을 드립니다.

테레사 수녀님의 글입니다.

조금은 마음이 추운이들 사랑하는 여러님들에게...

마음속으로 이글을 담아 보세요.

특히, 난 보지도 못한 첫눈을 본, 밍고 형, 그리고 나의

왼팔, 선복이.

하늘에 달도 해도 떠, 세상은 좋은것이 반, 나쁜것이 반이라잖어~

날씨를 이겨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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