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안젤라에요~

우리 이씨자매에게 올해 초부터 가슴아픈일들이 자꾸만 생깁니다.

외할아버지가 하늘로 가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친할아버지께서 하늘로 가셨답니다.

그리고, 우리 이쁜 동생 마리아막달레나의 소중한 애완동물 토끼까지..

이세상을 떠났답니다. (이름이 말순이였는데...)

항상 웃기만 하는 막달레나의 얼굴에 눈물이 가득해서

보기가 안타깝습니다.

보시면 막달레나 많이많이 위로해 주세요.

힘들어하시는 부모님께 첫딸로써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그분께서는 안젤라 이뻐하시니깐...(저는 그렇게 믿고 있으니까요.)

도와주실꺼라 믿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부족한 교감을 위해 빈소까지 오셨던 초등부 교사선생님들,

그밖의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안젤라가 앞으로 초등부 위해서 열심히 할께요.

모두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