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첫 교리를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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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ik3298] 쪽지 캡슐

2000-03-05 ㅣ No.3695

교사로서 첫 미사였고 첫교리였습니다

 

1학년을 맡게되었는데

 

다들 귀엽더군요 아이들을 보며 "나도 저럴때가있었지"하며 추억에도 잠겨보았습니다

 

첫교리....글쎄요 교리라곤 할순없었지만

 

애들을 교사로서 교리실에서 보니까 내가 정말 교사구나 하느걸 느낍니다

 

더욱더 노력해야죠 1학기는 도와주는 형식이지만 2학기부터는 제가 가르쳐야하니까요

 

제가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하느님과 만날수있다면

 

정말 그이상 바랄것이없죠.  "가르치면서 배우게하소서:전 교사의기도중에

 

이부분이 참좋습니다 저 아무래도 교사의노래 넘 좋아할것같네요

 

제가 성가대에서 "내발
" 죽어라 좋아하는것처럼

^ ^

아이들을 보고있으면 제가 어렸을때 생각이 마니 납니다

 

오늘 소개를 시켰는데 다들 쑥스러운지 목소리가 잘 안들리더군요

 

저도 어렸을때 인사하라고 그러면 참 쑥스러웠는데...

 

애들을 보며 옛날 생각이나서 피식 웃었습니다

 

제가 교사 할려고한 동기중에는 아이들을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 신앙생활면의 부족한점을 채우려는것도 있습니다

 

성가대는 노래로 하느님을 찬양하므로 신앙쪽 측면은  제 개인적으로 마니 부족했습니다

 

솔직히 노래가 넘 좋아서 사람들이 넘 좋아서 성가대를 하는 면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젊었을때 많은 경험을 쌓고싶어서...

 

 정말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많은 그러나 나중에 제 인생에 마니 도움이 될

 

교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가대 여러분 저 미오하면 안되요...제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네요)

 

할튼 앞으로 많은 도움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꼐서도 마니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기도도 마니해야겠죠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 감사!!!!

 

그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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