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성당 게시판

청년 성가대-계란국에 김치 한조각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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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canis] 쪽지 캡슐

1999-01-24 ㅣ No.49

청년 성가대가 M.T를 가셨다기에

신부님과 부제님, 그리고 제가 오늘 오후에 갔었지요.

최 신부님께서 가면 맛있는 부대찌게가 기다리고 있다고 꼬시기에...

그러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찬밥뿐이었지요.

배고프다는 우리들의 성화에 못이겨 부랴부랴 식사를 준비하더라구요.

쨔잔~... 뜨아~...

밥상 위에는 밥과 계란국, 그리고 김치.

요즘 군대에서도 보기 힘든 식단이었지요.

하지만 배고프니 그것도 맛있더라구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 오랫만에 정겨운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불광동의 저력있는 성가대라서 그런지 계란국에 김치만 있었는데도

정말 맛이 왕~이더라구요.

 

그래요,

우리 본당의 자랑거리인 청년 성가대가

앞으로도 더욱 멋진 모습으로 건재하시기를 기도드릴께요.

그리고 맛있는 계란국을 만들어주신 엘리사벳 자매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불광동 청년 성가대, 화이팅!!!!!!

 

 

참, 카타리나 자매님!

자매님 게시판에 제가 추천을 올렸지요.

저는 약속지켰어요. 착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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