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범준이란 사람이 위보람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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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웅 [say] 쪽지 캡슐

1999-05-22 ㅣ No.462

 저도 나이가 어린 편이라 뭔가 해줄 말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우선 위보람님의 뜻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몰지각한 성인이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봉사란 꼭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성당에서의 봉사란 더 그렇습니다. 내 스스로에게 충실한 그 자체가 하느님에대한 봉사라고 생각됩니다. 위보람님께서 자신의 뜻을 말한것처럼 타인도 봉사란 이름의로 행동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서로의 힘이 되어준다면 그 것도 봉사가 아닐까요?

 그리고 아직 학생이신 것 같은데 학교 이외에도 당신이 접하지 못한 사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른들은 당신이 접하고 있는 학교란 생활은 이미 격었을 뿐만 아니라 당신이 접하지 못한 사회들도 경험한 사람들 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학교라는 생활만 한 당신의 잣대로 "이렇다,저렇다"평가할 순 없을 것 같군요.당신이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해서 어른들과 비슷하다고 느껴질 때 다시 글을 올리심이 올버를 것 같네요. 긍정적으로만 보아도 모자랄 정도로 사회는 넓습니다.

 우형아 이태원은 없다. 위보람씨가 술먹지 말라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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