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 찬미예수!

오늘 이틀간의 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서

느낀 생각은 세검정에 한 3년 살면서 제일 보람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생각입니다.

피정을 몇번 참가했었지만 그래서 이번 피정도

과거의 경험에서 가졌던 그런 피정 정도로만 기대했지요.

그런데 진행하는 방식이나 모신 강사님들의 구성이나

참회예절 등이나 모두 새롭고 검소하고 면면이에서

준비나 세심한 배려가 깊음을 느끼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런 좋은 시간을 준비해주신, 그리고 피정 진행을 위해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피정의 좋은 느낌을 좀더 오래 간직할 수 있을가를

또한 생각해 봅니다.

어떠한 일에서든 다른 사람을 감동시킨다는 것은

그냥 얻어지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이런 좋은 기회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무심하게 지나친다면

너무 아깝고, 안타갑기도 합니다. 한분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남은 두번(4차,5차)의 피정에 함께 하기를 바라며

글 올립니다.

김태환 베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