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웡구 오빠... 잘 지내구 있나보구만요...  어젠 기처리 오빠가 자는 나를 깨우더니만 오늘은 오빠가 나를 긁어놓네. 술은 언제 쏠려구 계속 쏜다구만 하는 건데?만나면 화악~!배껴먹을껴. 대흥동 본당에서 왜 여꺼정와서 그러는 건데. 여기 아는 사람 별루 없어서리 내 이미지 괜찮단 말여...

 오늘은 푼수 고만 떨고 짧게  해야쥐.

 수녀님.. 어젯밤에 먹은 감기약이 효력이 짱이었어요. 수욜 새벽미사 하지 말라구 안하셨음 또 빵구 낼뻔 했다니깐요. 쿡쿡.. 지금은 쌩쌩하구요. 초기감기 확~1잡았어요.(난 판피린 먹었는디..) 담에 꼬옥.. 참고로 담 off는 26일 화욜입니당...크크..

 한수오빠. 이건 또 언제보구선 전화 줄꼬야요? 요즘은 오빠 목소리 자주 들어서 좋네. 왠간하믄 회사 옮겨요. 그렇게 쨈있남? 결혼두 해야쥐.. 작은오빠 딸두 쪼끔만 있음 돌인데.

올~~마나 이쁜데요.오빠두 그런 딸 나야쥐... 히익! 맞겠다. 고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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