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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군대를 제대하고 가톨릭의대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여러분들게 폐를 끼치며 여기에 이런 글을 남겨서 죄송합니다. 제가 좀 급한 상황이라 여러분들께 저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어서이니 용서 부탁드립니다. 저는 혼자서 생활하기에 학교생활과 병행하기위해서는 과외이외에 특별한 방법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의대수업이라는게 다들 그렇듯 비교적 다른 학과수업보다는 준비가 좀 필요하다보니 아무래도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예과 1학년이라 비교적 여유가 있지만 제가 생활비와 월세등을 내야 하기에 꾸준히 과외를 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과외하던 학생이 이사를 가는 등 순식간에 3명의 학생을 가르쳤었는데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실력이 없는 과외선생은 아닙니다. 제게 배웠던 과외학생들이 총 7명인데 다들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그 부모님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지금도 받을 정도입니다. 저는 지금 신촌에 살고 학교는 아시다시피 반포에서 다닙니다. 혹시 집이나 학교근처(서초,방배,사당등)에서 과외하실 천주교인나 그렇지 않더라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연락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곳에 이런글을 남겨 죄송하며 절실한 이유가 있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장난전화등은 사절하며 관심있는 분만 꼭 전화주세요
 010-3173-0811 안드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