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성당 게시판

교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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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호 [jyh1048] 쪽지 캡슐

2001-08-25 ㅣ No.914

며칠 않온 사이 많은 일이 교회내에서 있었고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군요...

과거 그래도 그렇게 어렵게 힘들때는 그나마 신자들간의 믿음과 신앙심은 그나마 퇴색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의 마음을 향한 믿음만이 존재했다고 그래도 생각하고 있는데...(너무 비약되고 심한 표현일까????) ..암튼..

모 사기꾼이라고 하는 사람의 내용의 글과 사무장에게 향한 내용의 글을 읽으며 정말 많이도 타락해 가고  이렇듯이 신자간의 믿음성과 교회내의 신앙이라는 것에 회의를 느끼게 하는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내 자신도 한치의 오염과 부끄러움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겠으나, 그래도 적어도 교회를..신앙을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그야말로 세속의 여타 썩은 냄새는 안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도 변하였고 물질문명의 발달과 함께 교회내의 신앙과 울타리의 모습은 점점 그 물질문명속에 일조를 해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좀더 아름답고 정말 신앙인으로써의 모습은 없는걸까요?? 부족하지만 그것을 채우려고 찾는 곳이 이제는 될 수 없는것일까요??

 

부족한 제자신 끊임없이 멀어져 가는 주님과의 만남을 의식해 죄의식과 함께 통회하며 마음 한구석에 찜찜한 것을 버릴 수 없기에 아차 싶어 다시 돌아보는 속에 조금이라도 멀어진 주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다잡으며 참 신앙인으로 남으려고 애써 노력해봅니다만,아직도 부족한 저를 그래도 받아주실것 같기에 언제나 주님 생각하며 항상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봅니다..그래서 제 일이 있으면서도 애써 육체적 노력을 감수하며 늦은 시간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가톨릭 문화회관에서 근무하며 매일을 주님과 함께 합니다만..그래도 부족한 것이 한없이 많음을 느낍니다..

 

아무튼 종교인으로서 본연의 모습을 잃지않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충격적인 글을 몇가지 읽고 참지 못해 이렇게 무례를 범했습니다..모쪼록 저에게 잘못본 것이 있다면 너그러이 용서를 구하며 항상 주님안에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모두에게 빌어봅니다...

 

주님안에 항상 부족함을 느끼며 신앙인이기를 원하는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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