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Why w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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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이 [pear] 쪽지 캡슐

1999-10-16 ㅣ No.39

이 곳 대치4동 게시판에 오면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아우를 생각하며 지켜보시는 형님들의 모습이 너무 진솔하고 다정해 보여서

동생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해주며 살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해지기도 하지만

도치 신부님의 마음 씀씀이가 형들의 배려에서 자라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에겐 남자형제가 없어서 늘 그 부분을 아쉬워하며 자랐었는데,

동기간의 사랑을 주고 받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고 부럽습니다.

 

오늘, 신부님의 모습을 뵙고,

어려운 여건속에서 사목자로서의 소명과 자신에게 맡겨진 양들에게 충실하신

씩씩하고 맑은 얼굴에서 사랑을 읽었습니다.

그 열정이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빛과 소금으로 전파되길 기도드립니다.

 

Why worry...................

그쵸?

 

                                  맑은 날씨처럼 기분이 아주 좋은 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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