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안녕하세요.!

추기경님 너무 멋지게 사진이 잘 나왔네요......

국가를 초월하여... 괌에서... 굿뉴스식구들에게...

장장의 편지를 보내시고...

감기는 다 나으셨나요?

전 중림동성당 어머니교사 임마리아에요.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최고은빛이탐이나 데레사의 엄마고요.

추기경님의 편지 잘 받았답니다.

올해는 6학년을 맡을 것 같아요.

너무 큰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될지?

많이 걱정도 되고요.

과연 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도 생겨요.

계속 저학년만 맡았었거든요.

...

요즘 아이들이 너무 조숙해서...

사춘기를 빨리 앓는 아이들도 있고...

교리와 신앙생활...그리고...자립할 수 있는...

그야마로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신앙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과연 그 어려운 교사라는 사도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을 하면서... 추기경님께 기도해 달라고.. 이렇게 편지 보냅니다.

내내 건강하시고요... 여행에서 돌아오신 뒤 여독에서도 빨랑 ... 훌훌 털어버리시고.

소식기다리겠습니다. 저도 언제 괌에 갈 수 있을까? 하는 부러움으로 기도드립니다.

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