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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choyya] 쪽지 캡슐

2000-08-10 ㅣ No.2811

안녕하십니까?  4동 성당 형제, 자매여러분!

 

무더운 여름, 건강들 하시죠... 여기 프랑스는 이상기온이라는지 선풍기조차 필요없을 늦봄 날씨입니다.  815일 성모님의 승천일, 새성전에서 미사가 봉헌된다는 소문이 바람따라 멀리 여기까지 들려오는 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신 모든 분들, 신부님, 수녀님들께 축하의 인사를 올립니다.  제가 미리 이렇게 축하인사를 올리는 것은 아마도 그날 저는 루르드에 성지순례중일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 곳에서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앙제라는 도시에 있지만 91일 부터는 파리에 입성할 듯합니다... 파리지안에 등록하는 셈이죠..

 항상 주님의 축복안에 머무시길.....

 

 프랑스에서 김병선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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