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신부님만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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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님! 저 이렇게 그냥 집에서 놀아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왠지 불안해져요. 아이들은 커가고
지출은 늘고....."
언젠가 미사 후 한 자매의 걱정스런 말
"자매님 집 있고 세끼 밥먹고 남편 직장
든든하면 됐지요. 남의 집에 살거나 빚 있고
실직된 가정을생각해 봐요?'
이 시대 민초들이 자기 만족과 위안을 위해서
쓰는 말이지요,
위에다 견주면 한없이 모자라지만 아래에 견주면
자기가 얼마나 많이 가지고 차지하고 있는지 알게
되면서 그런 비유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또 다른세계를 꿈꾸며 살지만
각자의 삶의 터전인 현재 내가 있는 곳이 水流花開室
임을 알게 되지 않을까요? 긍적적인 측면에서 생각하고
싶습니다.
조 자네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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