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료실

2011.6..13 아름다운 쉼터(시간 )

인쇄

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1-06-13 ㅣ No.694

시간

성무일도 제3권

성무일도 제3권입니다. 오늘부터 부활시기에서 연중시기로 넘어가기 때문에 성무일도를 바꿔야만 했습니다. 바뀐 성무일도를 바치면서 참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엊그저께 부활시기를 맞이한 것 같은데, 부활시기를 모두 마치고 벌써 연중시기로 넘어가니까요. 그러면서 문득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시간에 대해 얼마나 충실했는가를 반성하게 됩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시간 활용을 가치 있게 잘 못한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이 점에 있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바쁘게 살면서도 쓸데없는 일을 하며 시간을 낭비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면서 문득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루에 단 1분이라도 낭비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최선을 다한다면 이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 싶었습니다. 아마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변하는 것은 물론 이 세상 전체가 바뀌지 않을까요? 결국 내가 바뀌어야 세상도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항상 내게 많은 시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언제 주님 곁으로 가야 하는지를 모르는 상황을 기억했을 때, 내게 너무나도 적은 시간이 남아 있을 뿐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쓸데없는 시간을 보내는 삶이 아닌, 최선을 다하는 삶 그리고 주님 마음에 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의 마지막 날을 위해서…….


2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