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카페주소;cafe.daum.net/kodukamen ...... 위령성월
주 일 |
토요 특전 |
07시 |
11시 |
해설 |
1독서 |
2독서 |
해설 |
1독서 |
2독서 |
해설 |
1독서 |
2독서 |
7월 2일 |
김난기 |
박종문 |
최정숙 |
강우원 |
서선호 |
최순경 |
강경옥 |
손광수 |
이재옥 |
7월 9일 |
박순희 |
김한식 |
송미자 |
백화현 |
남웅기 |
박복희 |
김원철 |
이병학 |
성진숙 |
7월 16일 |
강우원 |
김원철 |
차순희 |
강경옥 |
서선호 |
신갑숙 |
정종호 |
손광수 |
김난기 |
7월 23일 |
성진숙 |
박종문 |
박순희 |
최정숙 |
김한식 |
최순경 |
백화현 |
남웅기 |
송미자 |
7월 30일 |
김원철 |
강우원 |
신갑숙 |
정종호 |
서선호 |
박복희 |
이병학 |
김한식 |
차순희 |
요일 |
새벽 6시 |
오전 10시 |
저녁 8시 |
해 설 |
독 서 |
해 설 |
독 서 |
해 설 |
독 서 |
월 |
김 미카엘 |
박안드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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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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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베로니카 |
성 데레사 |
차세실리아 |
박 가밀라 |
수 |
강 다니엘 |
남 베드로 |
송 소피아 |
최 아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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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정 마르코 |
신베로니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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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데레사 |
이 수산나 |
금 |
김그레고리오 |
이 파스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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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이아나 |
차세실리아 |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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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타리나 |
손 요 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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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미사
일반 : |
모든 수인, 특히 젊은 수인들이 사회의 도움을 받아 삶의 의미를 재발견 하도록 기도합시다. |
선교 : |
선교지역에서 여러 민족과 종교인들이 서로 평화롭게 살아가며 인간적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를 함께 건설해 나가도록 기도합시다. |
✱ 전례부 모임 ; 7월 7일 금요일 저녁 미사 후 선교사무실. ✱ 마침기도 ; 영광송
아스팔트 인간 - 이석균 사도요한 / 백골 성당 주임 신부
서울 대신학교에 가면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님을 조각한 커다란 석상이 있습니다. 한 손에 십자가를 들고, 다른 한 팔은 ‘앞으로 나란히ꡑ하듯 쭉 펴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자르듯 날을 세우고 곧게 내지른 신부님의 팔. 신학생들은 그 석상 앞에서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ꡒ반은 신부되고, 반은 나가라!ꡓ
기숙사 생활, 비라도 오면 술 생각이 납니다. 학교를 그만두는 친구가 생기면 더 그랬습니다. 기도를 마친 저녁, 마음이 무거운 날이면 조용히 독방에 모이곤 했습니다. 은은한 촛불 하나 켜고, 등산용 버너에 라면 하나를 끓입니다. 작은 다기에 소주를 부어 찻잔에 따라 천천히 나눠 마십니다. 술잔 가득히 친구들의 푸른 얼굴들이 기억납니다. 때로는 따뜻하게 위로하고, 때로는 열정으로 쏟아내던 목소리가 생각납니다. 세상과 교회에 대해, 그리고 삶에 대해. 우리들의 설익은 꿈들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그 때는 모든 것이 맑고 분명해 보였습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무엇이 본질이고 무엇이 부수적인지, 무엇이 더 가치 있고 덜 가치 있는 길인지......
사제가 되어 세상에 나오니 모든 것이 모호합니다. 점점 더 그럴듯한 세상, 매끄러운 거리, 깔끔한 건물, 아무 문제없어 보이는 현실. 백화점과 은행에 들어서면 적당히 웃음짓는 사람들. 적당한 돈과 꿈과 적당한 법, 적당한 의술과 종교를 파는 사람들. 딱히 기쁨도 유감도 없이 일상을 활보하는 사람들. 속으로는 온갖 욕심과 성공의 야심으로 차 있으면서 겉으로는 원칙과 제도를 방패삼아 안전지대 속에 사는 사람들. 편리를 위해 생명의 흙을 뒤덮은 아스팔트 사이로, 거대한 크레인은 오늘도 번듯한 빌딩을 쌓고 있습니다.
성 김대건.안드레아 축일입니다. 15살에 신학생으로 뽑혀 24살에 신부가 되었습니다. 온갖 시련을 겪으며 조선에 입국했지만, 신부된 후 1년 만에 참수 당했습니다. 순교를 통해 신앙을 증거 했던 것입니다.
오늘날은 피로써 신앙을 증거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외적인 죽음이 아닌 내적인 가치의 위협 속에 놓여 있습니다. 겉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만 속으로는 자본의 원리가 흐르는 오늘. 교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눈으로 교회를 판단하는 오늘. 성령께서 보여주시는 참된 순교의 길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 출처 ; 군종주보
허수산나단장님 남편 이요셉형제님 열심히 투병하고 완쾌하시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손요셉형제님 부인 마리아자매님, 수술 후 회복중이십니다. 역시 속히 쾌유를 빕니다.
7/2 주일미사 첫해설 다니엘님, 축하드립니다. 육중한 체격만큼 중후한 음성, 모든 이에게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