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강론집

인쇄

홍성남

2003-04-02 ㅣ No.6670

강론집을 삼천권을 맹글엇는디

그것도 다 나가려나 봄다

이제는 다른 본당에서 다른 교구에서 보내달라고 합니다

흠 책값은 싸고 볼일이야

우찌되엇건 생각지도 않은 일임다

그냥 구역장 년말 선물로 줄라꼬

엉성하게 맹글었는디...

 

하여간 좋다는 분들이 많으시니 저도 기쁨다

근디 쪼깨 찜찜한 것은

내용을 크게 두가지로 분류를 하지 못한 것이 찜짐

원래 정신치료는 지지치료와 통찰치료로 나눕니다

지지치료란 무조건 위로하고 칭찬하는 것이고

통찰치료란 있는 그대로를 가감없이 말해주는 것임다

그런 분류를 하는 것이 좋은데 시간이 없어서 못햇지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지지하는 글만을 실을수는 없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해서 늘 지지하고 칭찬만 해주면

나중에 칭찬 중독중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심하면 칭찬 구걸증에 걸립니다

그래서 맴이 좀 아프더라도

통찰 직면 싫은소리를 해야 하는 것임다

싫은 소리는 화는 나지만

자신에 대하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시간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지생각



37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