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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비 1장 1절- 4장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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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3-10-21 ㅣ No.536

필립비 인들에게 보낸 편지

 

인 사

 

1¶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나 바울로와 디모테오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필립비의 모든 성도들과 교회 지도자들과 그 보조자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총과 평화를 여러분에게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필립비인들을 위한 바울로의 기도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기도할 때마다 언제나 모두를 위해서 기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한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복음을 전하는 데 협력해 온 것을 하느님께서는 그 일을 계속하실 것이며 마침내 그리스도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완성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나의 신념입니다. 여러분은 내가 갇혀 있을 때나 복음을 수호하고 입증할 때에 나와 함께 은총을 나누어 받으며 고생을 같이 해 온 사람들로서 항상 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으니 내가 여러분을 그런 생각으로 대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지극한 사랑으로 여러분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보다도 하느님께서 잘 알고 계십니다. 내가 여러분을 위해서 기원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참된 지식과 분별력을 갖추어 점점 더 풍성해져서  가장 옳은 것이 무엇인지를 가릴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순결하고 나무랄 떼 없는 사람으로써 그리스도의 날을 맞이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올바른 일을 더 많이  하여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형제 여러분, 내가 당하고 있는 일이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위해서 갇혀 있다는 사실이 온 경비대와 그 밖의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읍니다. 그래서 내가 갇힌 일 때문에 많은 교우들이 주님을 더욱 확고히 믿게 되었고 이제는 조금도 두려움없이 용감하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읍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실 시기와 경쟁심으로 그리스도를 전하지만 선의를 가지고 그릿도를 전하는 사람들도 있읍니다. 선의로 전하는 사람들은 내가 복음을 수호하는 사명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하지만 이기적인 동기에서 전하는 자들은 성실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옥에 있는 동안 나를 괴롭힐 생각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무슨 상관이 있겠읍니까? 가식으로 하든지 진실로 하든지 결국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이니 나에게는 기쁜 일입니다. 또 앞으로도 기뻐할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갇혀 있지만 그것이 마침내는 여러분의 기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에게 구원을 가져 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내가 무슨 일에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늘 그랬듯이 지금도 큰 용기를 가지고 살든지 죽든지 나의 생활을 통틀어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그리스도가 생의 전부입니다. 그리고 죽는 것도 나에게는 이득이 됩니다. 그러나 내가 이 세상에 더 살아서 보람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과연 어느 쪽을 택해야 할지 모르겠읍니다. 나는 그 둘 사이에 끼어 있으나 마음 같아서는 이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싶습니다. 또 그 편이 훨씬 낫겠읍니다. 그러나 여러분을 위해서 내가 이 세상에 더 살아 있어야 하겠읍니다. 이런 확신이 섰기 때문에 나는 살아 남아서 여전히 여러분과 함께 지내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나는 여러분의 믿음을 발전시켜 주고 기쁨을 더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여러분을 다시 찾아 가게 되면 여러분은 나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를 더욱 자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은 사람다운 생활을 하십시오. 그리고 내가 여러분은 찾아 가서 만나게 되든지 이렇게 떨어져 있든지간에 나는 여러분이 복음의 교리를 위하여 한 마음 한 뜻으로 굳게 서서 분투 노력하며 반대자들이 무슨 짓을 하더라도 조금도 겁내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싶습니다. 그러한 용기가 그들에게는 멸망의 징조가 되고 여러분에게는 구원의 징조가 될 것입니다. 구원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을 특권을 받았읍니다. 여러분은 내가 전에 그리스도를 위해서 싸우는 것을 보았고 또 지금도 계속해서 싸우고 있다는 것을 듣고 있을 터이지만 지금 여러분도 같은 싸움을 하고 있읍니다.

 

 

그리스도의 겸손한 마음

 

 2¶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힘을 얻습니까?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위안을 받습니까?  성령의 감화로 서로 사귀는 일이 있읍니까? 서로 애정을 나누며 동정하고 있읍니까? 그렇다면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은 사랑을 나누며 마음을 합쳐서 하나가 되십시오. 그렇게 해서 나의 기쁨을 완전하게 해 주십시오. 무슨 일에나 이기적인 야심이나 허영을 버리고 다만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 저마다 제 실속만 차리지 말고 남의 이익도 돌보십시오.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지니셨던 마음을 여러분의 마음으로 간직하십시오.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 하지 않읫고

        오히려 당신의 것을 대 내어 놓고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읍니다.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아니,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읍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읍니다.

        그래서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모든 것이

        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무릎을 꿇고

        모두가 입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라는 찬미하며

        하느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되었읍니다.

 

 

하늘의 별처럼 빛나라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내가 함게 있을 때에도 언제나 순종하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 힘 쓰십시오. 여러분 안에 계셔서 여러분에게 당신의 뜻에 맞는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시고 그 일을 할 힘을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불평을 하거나 다투지 마십시오. 그리하여 여러분으 나무랄 데 없는 순결한 사람이 되어 이 악하고 비뚤어진 세상에서 하느님의 흠없는 자녀가 되어 하늘을 비추는 별들처럼 빛을 내십시오. 생명의 말씀을 굳게 지키십시오. 그래야 내가 달음질치고 수고한 것이 헛되지 않아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바치는 믿음의 제사와 제물을 위해서라면 나는 그 위에 내 피라도 쏟아 부을 것이며 그것을 나는 기뻐할 것입니다. 아니 여러분과 함께 기뻐할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기뻐하십시오. 나와 함게 기뻐하십시오.

 

 

디모테오와 에바프로디도

 

  ¶주 예수께서 허락하신다면 나는 디모테오를 여러분에게 어서 보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편에 여러분의 소식을 들으면 내 마음도 기쁘겠읍니다.. 나와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일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사람은 그 사람밖에 없읍니다. 모두들 자기 일만 돌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디모테오는 여러분돠 잘 알다시피 흠잡을 데 없는 사람으로 자식이 아버지를 섬기듯 나를 섬기면서 복음을 위하여 함께 일해 왔읍니다. 그러니 내가 디모테오를 보낼 수 있는 형편이 되면 곧 그를 보낼 생각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나도 곧 가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나느 내 형제 에바프로디도를 먼저 여러분에게 돌려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읍니다. 그는 여러분의 보낸 사람으로서 내가 손이 모자랄 때 나를 돕고 섬긴 동료요 전우입니다. 그는 여러분 모두를 몹시 보고싶어할뿐만 아니라 자기가 병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여러분에게 전해진 것을 알고 매우 안타까와하고 있읍니다. 사실 그는 병이 나서 죽을 뻔했으나 지금은 하느님의 자비로 다 나았읍니다.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자비를 베푸셔서 나에게 겹치는 슬픔을 면하게 해 주셨읍니다. 그래서 나는 더욱 서둘러서 그를 보냅니다. 여러분은 그를 다시 만나 기뻐하게 될 것이며 나도 걱정을 덜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님을 믿은 같은 형제로서 그를 기쁠게 맞이하고 또 그러한 사람들을 존경하십시오. 그는 여러분이 나에게 미처 해 주지 못한 것을 해 주려고 목숨을 걸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일하다가 죽을 고비를 겪은 사람입니다.

 

 

진정한 구원의 길

 

3¶내 형제 여러분,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많은 기쁨을 주시기를 빕니다. 나는 여러분의 안전을 위하여 성가시게 생각하지 않고 같은 이야기를 되풀이하여 써 보냅니다.

 ¶개들을 조심하십시오. 악한들을 조심하십시오. 형식적인 할례를 주장하는 자들을 조심하십시오. 영적으로 하느님께 예배드리고 그리스도 예수를 자랑하며 세속적인 것에 의지하지 않는 우리야말로 진정한 할례를 받은 사람들입니다.하기에 세속적인 면에서도 나는 내세울 만한 것이 있읍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세속적인 것을 가지고 자랑하려 든다면 나에게는 자랑할 만한 것이 더 많습니다. 나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도 베냐민 지파에서 티어났으며 난 지 여러레 만에 할례를 받았고 히브리 사람 중의 히브리 사람입니다. 나는 율법으로 말하면 바리사이파 사람이며 열성으로 말하면 교회를 박해하던 사람입니다. 율법은 지킴으로써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다면 나는 조금도 흠없는 사람입이다. 그러나 나에게 유익했던 이런 것들은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장해물로 여겼읍니다.  나에게는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무엇보다도 존귀합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모든 것을 잃었고 그것들을  모두 쓰레기로 여기고 있읍니다. 그것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려는 것입니다. 내가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얻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 내 믿음을 보시고 하느님께서 나를 당신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리스도와 고난을 같이 나누고 그리스도와 같이 죽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목표를 향한 달음질

 

  ¶나는 이 희망을 이미 이루었다는 것도 아니고 또 이미 완전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달음질칠 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나를 부르셔서 높은 곳에 살게 하십니다. 그것이 나의 목표이며 내가 바라는 상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성숙한 사람은 모두 이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살아 가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어떤 문제에 관해서 다른 생각을 품었더라도 하느님께서는 그것까지도 분명히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어쨌든 우리가 이미 이룬 것을 바탕으로 해서 다 같이 앞으로 나아갑시다.

  ¶형제 여러분, 나를 본받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과 같이 우리를 모범으로 삼고 따르는 사람들을 눈여겨 보십시오.

  ¶내가 벌써 여러 번 여러분에게 일러 준 것을 지금 또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바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가 되어 살고 있읍니다. 그들의 최후는 멸망뿐입니다. 그들은 자가네 뱃속을 하느님으로 삼고 자기네 수치를 오히려 자랑으로 생각하며 세상일에만 마음을 쓰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늘의 시민입니다. 우리는 거기에서 오실 구세주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하고 있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당신께 복종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오셔서 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4¶그러므로 내가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형제 여러분,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주님을 믿으며 굳세게 살아 가십시오.

 

 

마지막 충고

 

  ¶유오디아와 신디케 두 분에게 나는 간청합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한 마음이 되십시오. 나와 한 멍에를 멘 내 진실한 협력자에게 부탁합니다. 이 여자들을 도와 주십시오. 이 여자들은 클레멘스를 비롯하여 다른 협력자들과 더불어 복음을 전하느라고 나와 함께 애쓴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이름은 생명의 책에 올라 있읍니다.

  ¶주님과 함께 항상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의 너그러운 마음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십시오. 주님께서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읍니다. 아무 걱정도 하지 마십시오. 언제나 감하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그러면 사람으로서는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하느님의 평화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끝으로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고상한 것과 옳은 것과 순결한 것과 사랑스러운 것과 영예로운 것과 덕스럽고 칭찬할 만한 것들을 마음 속에 품으십시오. 그리고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

 

 

필립비인들의 선물에 대한 감사

 

  ¶나에 대하여 여러분의 관심을 표시할 기회가 오래간만에 다시 여러분에게 생긴 것을 보고 나는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매우 기뻐합니다. 사실 여러분은 언제나 나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표시할 기회가 없었던 것입니다. 내 처지가 어려워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어떤 처지에서도 자족하는 법을 배웠읍니다. 비천하게 살 줄도 알며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배고프거나 넉넉하거나 궁핍하거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알고 있읍니다.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을 힘입어 나는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고맙게도 여러분은 나와 고생을 같이 해 주었읍니다.

  ¶필립비의 교우 여러분, 아시다시피 내가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던 무렵 내가 마케도니아 지방을 떠날 때에 나와 주고 받는 관계를 맺은 교회는 여러분밖에 없었읍니다. 내가 데살로니카에 있을 때에도 나에게 필요한 것을 한두 번 보내 주었읍니다. 내가 선물을 받고 싶어서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여러분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 가게 하는 일뿐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서 받을 것을 더 받았고 또 넘치도록 받았읍니다. 나는 여러분이 에바프로디도를 기켜 보낸 것을 받아서 넉넉하게 살고 있읍니다. 여러분이 보낸 선물은 좋은 냄새를 풍기는 향기이며 하느님께서 기꺼이 받아 주실 제물입니다. 한량없이 풍요하신 나의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여러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풍성하게 채워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께서 영원무궁토록 영광을 받으시기를 빕니다. 아멘.

 

 

마지막 인사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성도들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특히 카이사르의 집아 사람들이 문안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여러분의 마음에 내리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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