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작년 부회장, 전 성가대 임시단장 등등을 역임한.....(웬지 말줄임표 쓰기가 겁나네요.

선생님께 혼날까봐^^) 접니다.

어제와 오늘에 걸쳐 혜화동 가톨릭 청소년회관에서 청년 소공동체 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뜬금없이 교육이라니 많은 분들이 의아해(정말 그런지는....)하시겠지만 저도 갑자기

신부님 호출을 받고 나가서 가게 되어서 좀 당황하긴 했습니다. 처음엔

간다고했지만(누구의 명이시라고 제가 감히 거절을 하겠습니까?) 가기 싫은 마음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갔다와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교육 아주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청년 여러분께도 가 보시라고 권유해 드리고 싶군요. 다 마찬가지였지만 특히 더

좋았던 점은 신앙인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슴으로 느꼈다는 것입니다. 저의 이

생각이 교육과정과는 별로 상관이 없지만 느끼는게 있다면 그걸로 좋지 않습니까?

지금 내가 뭔소릴 하는지는 저도 잘 모를 정도인데...... 요약하자면 정말 좋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배워 온 것은 모두 청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2차 교육까지 다녀온 다음 잘 정리해서 보고해 드리지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