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어린이들의 성가잔치를 끝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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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현 [freshel] 쪽지 캡슐

1999-11-01 ㅣ No.615

안녕하세요? 꾸벅~ 오랜만입다~ 우리 어린이들이 어제 10월 31일에 공덕동 성당에서 제 2지구 성가잔치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우선.. 준비 과정에 대해서.. 성가부 선생님인 김준호 요셉 선생님과 이연진 카타리나 선생님은 근 한달동안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성가부는 어린이들의 수가 워낙 적어서 임시로 성가잔치를 나갈 어린이들을 뽑았답니다. 확실히 대회라고 하니깐 아이들이 모이더라구요. 수녀님, 신부님의 도움과 여러 교사들의 도움으로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거의 저학년이기 때문에 화음을 가르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었겠죠.. 잔치 2주전부터는 주중에도 나와서 선생님들과 어린이들이 열심히 연습을 했답니다. 그리고...어제... 우리는 너무 일찍 도착했습니다. 미사와 교리가 끝나고 ’용우동’에서 점심을 먹였답니다..(우리 교사들은 거의 못먹었어요..흑 T_T) 하여간 거기서 아이들과 놀다가..리허설을 하기 위해서 성가복을 입히고 올려보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다른 본당에 뒤지지 않을

만큼 잘하더군요..흐뭇~ 우리 본당의 응원은 정말 열성이었습니다. 신부님과 수녀님, 어머님 아버님까지..모든 교사들까지 참여를 했답니다.(심사위원으로 청년 성가대 단장도 오셨어요~) 물론 응원도 최고였죠~ *^^* 모두 무사히 끝났습니다...그런데... 정말정말루 아쉬웠던 점이 있었답니다...우리 서교동은 모두가 느꼈을 것입니다...첫번째..우리는 다른 본당이 노래를 부를동안 최대한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려고 노력을 했답니다. 그러나..다른 대부분의 본당 선생님들은 어린이들과 "같이" 떠들더군요..정말 슬펐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레크레이션을 했는데.. 성가부르기였답니다. 번호를 뜯어서..하느거..그런데..사회자분이 우리 서교동을 모르고 계셨더군요.. 정말로 아쉬웠습니다..우리 저학년 어린이들은 마구 울고..다들 기분이 아주 안좋게 끝났답니다..마지막으로 간식을 주는데..식어버린 차디찬 얇은 햄버거를 주더군요..차라리 우리가 준비했을껄..교사들이 못 먹은거 당연~ 결국 우리 어린이들도 배고픈데로..비까지 오는데.. 정말로 추웠어요.. 정말 아쉬운 성가잔치였답니다..아직 결과는 안갈켜주더군요...나중에 갈켜준다고..

아!! 청년 성가대 여러분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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