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비오 오라버니 고맙습니다.

인쇄

강인숙 [maria1212] 쪽지 캡슐

2001-08-29 ㅣ No.1295

+ 찬미 예수님 강 비오 오라버니 또 방문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우 안나의 영혼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또한 우 안나의 영혼을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께도 고맙습니다. 네. 벌써 가신지 3년이 흘렀습니다. 제가 씩씩하게 잘 살아야 울 엄니, 마음 놓고 쳔국으로 가시겠지요. 그래서 저 씩씩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제 아픈모습 슬픈모습 울 엄니 보신다면 울 엄니 제 곁에서 떠나지 못하실테니까요. 그럼 안되지요. 울 엄니 마음편히 기쁘게 주님곁에 가시도록 강한 모습 행복한 모습 보여야지요. 가끔씩 사는게 넘 힘들어지면 엉엉 목놓아 울 때도 있지만요. 그러나 곧 다시 엄니 사진 보며 웃습니다. 그러면 울 엄니 저 따라 웃으신답니다. 제가 울면 울 엄니 저 따라 우시고 제가 웃으면 울 엄니 저 따라 웃으셔요. 울 엄니 우실까봐 울 엄니 마음 아프실까봐 저 마음대로 울지도 못합니다. 비오 오라버니 고맙습니다. 잊지 않고 생각해 주셔서..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저를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오늘 오라버니께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아1 안심하여라. 두려워 말고 힘을 내어라. 힘을 내어라 (다니엘 19 ; 19)


3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