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아니 회장님께서 이젠 밤에 잠이 안오시나 봅니다.

성서도 쓰시면서 인테넷 여행을 자주 하시고...

성서 이어쓰기 하니까 진짜루 좋아요.  

전에(아주 옛날 옛적에) 성서공부할 때랑도 다르면서...

그리고 무엇보다 전에는 성서는

시간이 무지 많은 사람이 시간보내기 위해서 읽는 줄 알았거든요.

옛날에 서부영화에서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집앞에서 성서를 읽는 장면이 많았고,

또한 교도서에서도 그렇고...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요새 절절히 느끼고 있습니다.

성서 이어쓰기 하다보면,

모니터 옆에 성서를 펼쳐놓고 성서 구절을 하나 하나 읽게 되고,

키보드 치면서 다시한번 읽게 됩니다.

그리고 오자 없나 보면서 주님과 만나게 됩니다.

마삼C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