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RE:1633]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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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voice] 쪽지 캡슐

2000-06-16 ㅣ No.1635

+ 찬미 예수님...

 

소연아! 너의 글을 읽고 이렇게 회신을 해 본다.

 

 

성당을 짓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무엇을 만들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한 사람은 "창문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했고,

 

다른 한 사람은 문짝을... 또 다른 사람은 벽을 쌓는다고...

 

그러나 마지막 사람은 "나는 성당을 짓고 있습니다."라고 대댭 했다는군.

 

 

우리도 가끔 뭘 하는지 모를때가 많은거 같아.

 

우선 성당활동은 남는 시간을 보내는 여가활동이 아니라

 

없는 시간을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임을 너무 모르는 듯 해.

 

 

막상 씨를 뿌릴 때는 힘들지만, 나중에 수확 때의 기쁨을 생각한다면...

 

다들 이렇게 무심하지는 않을 거 같은데.

 

물론 나도 마찬가지구. ^^

 

그러기에 우리가 주님과 함께 주님의 집에 머무는 것이 아닌가 해.

 

 

너가 말 했듯이 그 흔한 단어... 바로 "사랑"이 있으므로.

 

 

우리가 걸아야 할 마음의 여정은 어려울꺼야.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 얻은 체험은 무엇보다도 소중하겠지.

 

우리 서로 힘이 되어 주어야겠지! ^_^

 

자... 힘 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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