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주님과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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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관 [tomoktop] 쪽지 캡슐

2009-02-18 ㅣ No.697

한동안 울었습니다.
당신께서 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데....
한동안 울었습니다.
왜 그리 슬픈지 눈물이 한줄기의 작은 냇가를 이루었습니다.
한동안 울었습니다.
당신의 얼굴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한동안 울었습니다.
당신께서는 누구나의 마음속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서....
한동안 울었습니다.
그렇게 주님의 곁으로 간 당신이 그리워서......
한동안 울었습니다.
온화한 당신의 미소때문에....
 
추기경님께서는 사랑이시며 진리이십니다.
 
주님곁에서도 항상 저희와 같이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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