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방

청노루귀 -사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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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잠주 [zzyoon] 쪽지 캡슐

2011-03-26 ㅣ No.278

 
 
사순절에 드리는 시

 

무소부재 전능하신 하느님아버지

이 죄인을 독생자이신 예수님 보혈로

무조건 용서해 주시고 아무 조건 없이

구원해 주시고 인도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천국만을 바라보며 세상 것을 찾아

헤매이지 않게 인도해 주시 오며

이 죄인의 생각과 자랑과 노력을 버리고

하느님 아버지만 믿으며 살게 하시옵소서.

 

오직 믿음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고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하며 겨자씨만큼이라도

이 죄인의 노력과 이 죄인의 공로를 내세우는

교만한 죄를 범하지 않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하느님아버지의 사랑과 자비가 아니면

천국근처에도 못 가고 한순간도 살 수 없고

하느님아버지께 이 죄인의 모든 것을

맡기기 전에는 절대 평안과 화목이 없사오니

 

주여 이 죄인을 드립니다. 받아 주시옵소서.

하느님 아버지시여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느님 아버지시여 자비를 내려 주시옵소서.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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