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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원한 삶을 향한 신앙인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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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4-11 ㅣ No.127

    + 승리의 신앙인

 

신앙상담의 장을 방문하다보면 참으로 일상의 생활 속에서

신앙(하느님을 믿는다는 사실)이라는 것때문에 생활속에서 고통을

당하는 이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위로와 격려의 글을 보내기 위해 들어 왔습니다.

 

   1)시댁과의 신앙적 갈등으로 인한 어려움

   2)하느님의 현존이 나에게 주는 의미

   3)미사나 기타 성사적인 행위들이 너무 형식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들.....

   4)종교공동체 안에서 사람들에 대한 실망으로 신앙의 틀을

     벗어 버리고 싶은 사람들

   5)다양한 취미생활이나 휴식을 취하고 싶어도

     주일(holyday)이기때문에 일요일(sunday)처럼 지내기 찝찝한

     마음이 들어 신앙이 자유를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장애

     처럼 여겨지는 일들

   6)기타 하느님을 몰라다면, 하느님이 안 계시다면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같은데 그러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것들

이러한 것들 모두는 하나하나가 우리를 어렵게 하는 듯 합니다.

아마도 우리의 주님은 이러한 우리의 마음을 아셨기에 당신으로 인해 생길 인간사이의 분열도 미리 헤아리셨습니다.

 

형제 자매들이여....

신앙 생활 속에서 신앙이 나를 속박한다고 느낄적이면

자연을 통하여 하느님을 느끼고,

성체조배를 통하여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고

공동체의 기도를 통하여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봉사활동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나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을 직,간접으로 살아갔으면 합니다.

 

또한 신앙생활을 단시적인 시간을 통하여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그리고 죽음이라는 관문을 통하여 하느님의 나라에서 함께 살 수

있는 그 모든 때에야 비로소 완성되는 긴 여정이라는 것을 기억합시다.

 

바로 그러한 면에서 신앙은 투쟁이고,

그 투쟁에서 하느님의 나라를 성취합시다.

 

어려움 중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부활하신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신자들을 사랑하는 어느 사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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