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RE:4345]상욱아 힘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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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욱아
내가 누구냐구?
옛날(?) 같은 구역에 살던 우소피아 아줌마야
상욱이 힘든 가운데도 예쁘게 성장해 가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여
든든하고, 기특하구나.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 있지?
살아가다보면 언제나 기쁘지만도, 슬프고 힘들지만도 않단다.
그 당시는 포기해 버리고싶을만큼 힘든 일도 잘 이겨낸후,
시간이 흐른 후에 돌아보면 그시간이 하느님께서 가장 가까이서
함께하신 은총의 시간 이었음을 느낄 수 있단다.
상욱아,
어릴때의 너의 모습에서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고 있지만
언제나 말없이 묵묵히 성당을 찾는 상석이랑 너의 모습을 보면
이 아줌마는 항상 대견스러움을 느낀단다.
날씨가 마지막 기세를 떨치는것 같지?
덥지만 힘내고, 그냥 할 수 있는데까지 하는거야.
결과에 연연하지 말구, 베드로 화이팅!!!!!
p.s: 너희집 우성 아파트로 이사 했다며? 좋겠다, 축하해 한번 가 봐야 할텐데...어머니께 안부 전해줘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