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RE:4345]상욱아 힘내라!!!

인쇄

우필희 [wsophia] 쪽지 캡슐

2000-08-10 ㅣ No.4394

상욱아

 

내가 누구냐구?

 

옛날(?) 같은 구역에 살던 우소피아 아줌마야

 

상욱이 힘든 가운데도 예쁘게 성장해 가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여

 

든든하고, 기특하구나.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 있지?

 

살아가다보면 언제나 기쁘지만도, 슬프고 힘들지만도 않단다.

 

그 당시는 포기해 버리고싶을만큼 힘든 일도 잘 이겨낸후,

 

시간이 흐른 후에 돌아보면 그시간이 하느님께서 가장 가까이서

 

함께하신 은총의 시간 이었음을 느낄 수 있단다.

 

상욱아,

 

어릴때의 너의 모습에서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고 있지만

 

언제나 말없이 묵묵히 성당을 찾는 상석이랑 너의 모습을 보면

 

이 아줌마는 항상 대견스러움을 느낀단다.

 

날씨가 마지막 기세를 떨치는것 같지?

 

덥지만 힘내고, 그냥 할 수 있는데까지 하는거야.

 

결과에 연연하지 말구,  베드로  화이팅!!!!!

  

p.s: 너희집 우성 아파트로 이사 했다며? 좋겠다, 축하해

     한번 가 봐야 할텐데...어머니께 안부 전해줘라

.



2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