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저 산 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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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오르시는 그분의 모습은 진정 우리를 사랑하시는 모습입니다...
신이 아닌 인간으로서...
왜 그분은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셨는지...
난 그분을 모릅니다...
2000년전..그분도 날 모릅니다...
하지만...골고타 언덕..그 넘어에..그 십자가 그늘 아래에..
그분의 사랑이 그 한없는 사랑이...
부활...천국...모든것은...그분의 사랑...그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제 신앙은...그분의 이유없는 그 한없는 저에 대한 사람에 대한 사랑입니다...
내가 원하였든 원하지 않았든...난 어쩔수 없이...그 분의 사랑을
이미...받아 버렸습니다...인간이기에...
난 잘 모르기에...느껴보려 하지만...그 산 넘어에 무엇이 있는지...
천국의 열쇠가 있는지...부활의 기쁨이 있는지...모릅니다...
조금 알고 있는것은 단 하나...그분의 사랑...입니다..
그렇기에...전 그분이 좋습니다..
철없는 아이처럼 너무나도 이기적이기에 난 저에대한 그분의 사랑이 감사합니다..
한결같은 그분이 좋습니다...변함없는 그분이 좋습니다...
’일어나라...너의 믿음이 너를 살렸다...’
전 그분의 겸손을 사랑합니다...잘난척 하지 않으시는 그분이 넘 멋집니다...
그때 이미 모든것을 알고 계셨던...하지만 세상 가장 낮은곳에 계셨던...
그곳에서 그리도 인간을 사랑하셨던...그분이 오늘 넘 좋습니다...
당신의 밥그릇 하나도 잘 챙기지 못하신 그분을 사랑합니다...^^
누가 나에게 이런 사랑을 줄까요....
예수 이 세상에 태어나심을 진정 감사드립니다...
홍정식 제라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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