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그때 그랬지... |
---|
대영오빠의 글을 읽고는 그만 후훗~ 웃고 말았어요...
그때의 오빠의 모습이 바로 생각나고, 또 같이 갔었던 전례단 사람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
좋아서 말이죠.....
그때요~ 제가 14살이었죠. 중1때니깐...하하....
무지 추운 겨울이었어요. 바람이 씽씽 불어서 엄마가 옷 따뜻하게 입고가라고 해서요~
내복, 목폴라, 남방, 스웨터, 겨울잠바...그래서 그랬는지 사진을 보면 제일 거대해 보여요..
뚱땡구리처럼 말이죠...사실 그때 제가 좀 쪘었죠. 지금에 비하면요....
저도 시간이 된다면 같이 가고 싶네요....아무나 다 끼어도 되는거에요?..
혹 선별하시는거 아닌가용.....
하여튼 옛날 생각 나네요....그 때 정말 좋았었는데....
벌써 10년이 넘어버린 얘기네요....아~ 세월아~~
오늘 아침 TV에서 설악산에 눈 온 풍경을 보여주는데 정말 대단하더군요...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