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십자가의길기도] 부활을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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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정 [bae1014] 쪽지 캡슐

2002-03-22 ㅣ No.1622

어제 저녁7시부터 진행된 십자가의 길 기도는 청년들이 십자가복사 및 초복사를 했습니다.

 

  십자가복사: 박정민에밀리아노

  초복사: 김세원베드로, 배석정베드로

 

주임신부님께서 마음에 와 닿는 묵상자료와 기도를 준비하셔서 십자가의 길을 이끌어 나가셨습니다.

 

기도에 참석한 전 신자들은 십자가가 각처로 옮겨질 때마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마음을 모았으며 본당을 한 바퀴 돌면서 1처에서 14처로 주님의 고통을 미약하나마 되새기며 하나되어 기도드렸습니다. 우리의 죄를 깨닫고 뉘우치도록 기도하시는 신부님의 한마디 한마디에 회한의 눈물을 삼키는 교우들도 계셨습니다.

 

이제 한 걸음 더 앞으로 다가오신 주님의 수난과 부활을 맞이합시다.

 

그 억울함과 쓰라림, 가슴아픈 슬픔을 오늘에 되살리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는 주님의 가르침을 깊게 새겨

 

매일 부활에 부활 또 부활해야 하겠습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하시고자만 하시면 무엇이든지 다 하실 수 있으시니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소서.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아버지, 이것이 제가 마시지 않고는 치워질 수 없는 잔이라면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마태오 복음 26장39절, 42절>

 

 

>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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