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즐거움이 가득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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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blueboy] 쪽지 캡슐

1999-01-16 ㅣ No.390

정말로 오랜만에 들려본 우리 성당 게시판...

참으로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느껴진다... 그래.. 이거야..

어떤 이는 전자 게시판이 뉴스그룹이길 바라기도 한다.. 그러나 그건 무리다...

게시판은 게시판일 뿐이다. 정보를 원하면 뉴스그룹으로 가라...

여기 모인 이들은 이야기를 원한다...  담소... 마치 커피숍에 모여않아 헤이즐넛을 즐기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짓는... 그런 여유있는 공간을 그들은 원한다...

그래서 난 이곳이 좋다.. 특히 내가 생활하는 real space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곳이기에..

어제 본 글을 그날 성당에서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는 그리 흔한게 아니란 말씀...

그런 의미에서 정릉 청년들 모두 의무적으로 가입시키면 어떨까... ID 하나씩 생기면 한번쯤은

글을 써 볼 것 같은데... 이나라 청년들이여, 적극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하자... 이 공간은 우리를

위한 공간이다.. 물론 우리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지만... 분명한것은 이런 게시판은 그 구성원이

얼마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 단순히 조회수가 많고... 글 머리수가

많다고 좋은 게시판일 수는 없는 것이다. 지나다가 한번 들려서 웃으면서 쉴 수 있는 곳이 이곳

이기를 바란다.

 

 

                                 - 인천에서 휴가나온 한 군바리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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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 Kiho Han

 

      mailto://candyboy@kitel.co.kr

      mailto://blueboy@catholic.or.kr

      mailto://candyhan@netsgo.com

      http://kitel.co.kr/~candy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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