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예레31,1~14

인쇄

김수미 [sumi70] 쪽지 캡슐

2001-07-31 ㅣ No.7028

 

1  "내가 분명히 말한다.

그 때가 되어야 나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2 나 야훼가 선언한다.

칼부림에서 빠져 나온 백성이 사막에서 나의 은혜를 입었다.

안식처를 찾아 나선 이스라엘에게

 

3  나 야훼는 멀리서 나타나 주었다.

나는 한결같은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여

너에게 변함없는 자비를 베풀었다.

 

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다시 세워 주리라.

 너는 다시 일어서서 몸치장을 하고

소구를 치며 흥겹게 춤추며 나오게 되리라.

 

5  사마리아 이 산 저산에 다시 포도를 심고

심은 사람이 그 포도를 따 먹게 되리라.

 

6  ’시온으로 올라 가 우리 하느님 야훼를 뵙자!’고

보초들의 외치는 소리가 에브라임산에서 터져 나올 날이 왔다.

 

7  나 야훼가 말한다.

너희는 환성을 올려 야곱을 맞이 하여라.

’야훼께서 당신 백성을 구해 주셨네.’

종주산 위에서 이렇게 소리 높여 찬양하여라.

 

8   보아라, 내가 북녘 땅에서 그들을 데려 오리라.

땅 이 끝 저 끝에서 모아 오리라.

소경, 절름발이, 아기 가진 여자, 아기 업은 여자도 섞여

큰 무리를 이루어 돌아 오리라.

 

9  그들은 울면서 떠나 간 길을, 위로 받으며 돌아 오리라.

넘어지는 사람 하나 없도록 탄탄대로로 해서 시냇물가로 인도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비요, 에브라임은 나의 큰아들이다.

 

10  뭇 민족들아, 이 야훼의 말을 들어라.

멀리 바다를 끼고 사는 사람들에세 이 말을 전하여라.

’이스라엘을 흩으신 이가 다시 모아 들이시어,

목동이 양떼를 지키듯이 보살피신다.’

 

11  그렇다. 이 야훼가 야곱을 해방시켰다.

이스라엘보다 센 손아귀에서 그들을 구해 내었다.

 

12  이제 그들은 시온 언덕에 와서 환성을 올리리라.

이 야훼가 주는 선물을 받으러 밀려 들리라.

밀곡식, 햇포도주, 올리브 기름에다 양새끼와 송아지까지 받으리라.

마음 또한 물 댄 동산같이 다시는 시들지 아니하리라.

 

13  그렇게 되면 처녀는 기뻐하며 춤추고

젊은이와 노인이 함께 즐거워하리라.

나는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근심에 찼던 마음을 위로하여 즐겁게 하리라.

 

14  사제들은 잘 먹여 기름기가 돌게 하고

내 백성은 좋은 것을 먹여 매부르게 하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너무 오랜만에 약간의 여유가 생겨 게시판을 꼼꼼히 살피다

   짧은 구절이라도 이렇게 올리고 갑니다.

   지금껏 열심히 이끌어가신 여러 어르신께 죄송스럽고 무쟈 고맙습니다.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가 내려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지만  

   잘  이겨내기를 하느님께 빌어 봅니다.

 

        



4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